(R) "인삼값 폭락에도 무대응" 산지폐기 택한 인삼농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09.1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인삼재배 농가들이 공들여 키운
인삼을 갈아엎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폭락하는 인삼값에
성난 농민들이 산지 폐기를 택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 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삼가격의 폭락으로 인한
성난 농심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인삼재배 농민 50여명은
오늘(13일)보은군의 한 농가에 모여
2년생 인삼이 심어진 밭
1만여㎡(제곱미터)를 갈아엎었습니다.
대한민국 인산농업 대책위원회는
보은군 탄부면의 한 인삼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인삼 가격 폭락으로 인한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인삼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폭락하고 있어
이제는 계속 키울 마음도
수확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확하는 인건비도 못 건질 바에는
차라리 시장에 가지 않는게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으나 두달이 넘도록
아무런 대응이 없다"면서
"올해는 10년 전 가격보다 더 떨어져 반토막이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책위는 코로나19로
전국 인삼축제 취소에 따른 소비위축과
지난해 수확을 미룬 인삼 홍수 출하,
값싼 인삼열매 수요 증가 등을
하락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인삼조합을 통한 공공비축자금 투입과
인삼가격 안정화 도모, 최저보장제 도입 등의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수년간 공들여 키워온 인삼을
울며 겨자 먹기로 산지 폐기까지 택한 인삼재배 농가들.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인삼재배 농가들이 공들여 키운
인삼을 갈아엎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폭락하는 인삼값에
성난 농민들이 산지 폐기를 택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 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삼가격의 폭락으로 인한
성난 농심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인삼재배 농민 50여명은
오늘(13일)보은군의 한 농가에 모여
2년생 인삼이 심어진 밭
1만여㎡(제곱미터)를 갈아엎었습니다.
대한민국 인산농업 대책위원회는
보은군 탄부면의 한 인삼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인삼 가격 폭락으로 인한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인삼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폭락하고 있어
이제는 계속 키울 마음도
수확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확하는 인건비도 못 건질 바에는
차라리 시장에 가지 않는게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으나 두달이 넘도록
아무런 대응이 없다"면서
"올해는 10년 전 가격보다 더 떨어져 반토막이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책위는 코로나19로
전국 인삼축제 취소에 따른 소비위축과
지난해 수확을 미룬 인삼 홍수 출하,
값싼 인삼열매 수요 증가 등을
하락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인삼조합을 통한 공공비축자금 투입과
인삼가격 안정화 도모, 최저보장제 도입 등의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수년간 공들여 키워온 인삼을
울며 겨자 먹기로 산지 폐기까지 택한 인삼재배 농가들.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