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검찰,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 업자 구속…향후 수사방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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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9.1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른바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지난달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관련자를 구속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청주지법 이형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발부 이유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입니다.
A씨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B씨에게 납품업자를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기자재 납품과 관련해 도교육청과 업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시 말해 '중간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번 의혹은 김 교육감이 지난 2014년 당선된 이후 수천억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하며 특정 업자에게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불거졌습니다.
400억원대 급식기구 구매 사업에서 공개입찰 없이 85% 이상을 특정업자에게 몰아줬다는 주장입니다.
청주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2월 김 교육감을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고, 김 교육감 측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A씨와 교육청 전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왔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A씨의 혐의와 관련해 김 교육감이 직접 연루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검찰이 도교육청 납품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그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이른바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지난달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관련자를 구속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청주지법 이형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건설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발부 이유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입니다.
A씨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B씨에게 납품업자를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기자재 납품과 관련해 도교육청과 업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시 말해 '중간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번 의혹은 김 교육감이 지난 2014년 당선된 이후 수천억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하며 특정 업자에게 편의를 봐줬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불거졌습니다.
400억원대 급식기구 구매 사업에서 공개입찰 없이 85% 이상을 특정업자에게 몰아줬다는 주장입니다.
청주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2월 김 교육감을 배임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고, 김 교육감 측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A씨와 교육청 전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왔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A씨의 혐의와 관련해 김 교육감이 직접 연루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검찰이 도교육청 납품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그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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