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공항 활성화 위해 '교통체계' 확충 강조
- 충청 특화 바이오헬스 지원·육성방안 제시도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국회의원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의 교통 접근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일) 청주BBS 충북저널967에 출연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안이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는 게 중요하다"며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요구대로 내년 8월 이전 조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박 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청주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교통 접근성만 좋아지면 김포공항을 이용해 제주를 오가는 수요가 청주공항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표 공약인 '바이오헬스·미래차·6G' 선도에서 착안해 '바이미식스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힌 박 의원은 충청의 특화된 바이오헬스 지원 및 육성 방안도 내놨습니다.

박 의원은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청주 오송의 바이오헬스 생산역량을 통합·특화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국가적인 새로운 바이오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수도가 2개란 의미의 '양경제'를 확립해 충청권을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답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양경제를 통해 세종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수도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를 축으로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틀로 올라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내일(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