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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정정순, '의원직 상실'...지역 정가 재선거 움직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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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8.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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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천 만원을 선고받은 정 의원의 회계책임자가 항소를 포기함에 따른 건데요.

정 의원의 당선 무효가 실효되면 청주 상당구 지역은 내년 재선거를 치르게 될 예정이라, 지역 정가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이 회계책임자의 항소 포기에 따라 중도 낙마하게 됐습니다.

당선 1년 4개월 만입니다.

청주지법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천 만원을 선고받은 정 의원의 회계책임자 A씨는 항소 마감 시한인 지난 27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 역시 구형량과 같은 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항소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정 의원 측은 헌법소원과 당선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 시간을 버는 것일 뿐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법조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우철 청주시의원과 공범 등 6명은 쌍방 항소 또는 피고인 항소하면서 2심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의원의 당선 무효가 실효되면 청주 상당구 지역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맞춰 재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출마 가능성과 관련한 여러 예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 지역 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도전 가능성입니다.

당내 경쟁자로는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패배한 박한석 수석대변인 역시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 때 정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인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물망에 올랐고, 장선배 도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는 분위기입니다.

정 의원의 불명예 중도 낙마에 따라,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에서는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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