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음식물 쓰레기통서 67시간' 청주 신생아 유기 사건…건강 '위태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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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8.2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 신생아 유기 사건'의 범행 시점이 확인됐습니다.
아기는 무려 60시간 넘게 좁고 더러운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었습니다.
충북대병원에서 한 차례 수술을 받은 아기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새벽 3시쯤 청주시 가경동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 여아.
경찰 조사결과 아기가 유기된 시점은 지난18일 오전 8시쯤.
발견 시점까지 따져보면 아이는 대략 67시간 동안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 겁니다.
태어난 직후 유기된 아기는 탯줄에 남아있던 영양분으로 장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기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고 정상 체온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패혈증으로 위험한 상태였고 몸에 난 상처로 인한 감염 역시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기는 상처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수술을 더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위독했던 고비를 한 차례 넘긴 아기는 현재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로 발견된 신생아.
범인은 다름 아닌 아기를 출산한 친모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영아 살해 미수 혐의로 아기의 친모 A씨를 구속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A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법상 비밀엄수 의무에 따라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며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인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청주 신생아 유기 사건'의 범행 시점이 확인됐습니다.
아기는 무려 60시간 넘게 좁고 더러운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었습니다.
충북대병원에서 한 차례 수술을 받은 아기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새벽 3시쯤 청주시 가경동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 여아.
경찰 조사결과 아기가 유기된 시점은 지난18일 오전 8시쯤.
발견 시점까지 따져보면 아이는 대략 67시간 동안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 겁니다.
태어난 직후 유기된 아기는 탯줄에 남아있던 영양분으로 장시간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기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고 정상 체온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패혈증으로 위험한 상태였고 몸에 난 상처로 인한 감염 역시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기는 상처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추가 수술을 더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위독했던 고비를 한 차례 넘긴 아기는 현재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로 발견된 신생아.
범인은 다름 아닌 아기를 출산한 친모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영아 살해 미수 혐의로 아기의 친모 A씨를 구속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A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법상 비밀엄수 의무에 따라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며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인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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