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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광우 충북교육청 보건팀장, "2학기 전면등교 추진... 확산세 심각땐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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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08.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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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남광우 충북도교육청 보건팀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충북지역 상황도 다르지 않은데요. 특히 충북지역 최근 학생들의 감염사례가 지속되고 있어서 정말 걱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맞아 전면등교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직격인터뷰 오늘은 남광우 충북도교육청 보건팀장 연결해서 학교 현장 방역상황, 2학기 전면등교 괜찮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광우 팀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남광우 : 네, 안녕하세요. 남광우입니다.

▷이호상 : 네, 팀장님. 바쁜 시간 인터뷰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남광우 : 네.

▷이호상 : 먼저 충북지역 학교 상황, 교직원과 학생들 상황을 먼저 전해주시죠.

▶남광우 : 네, 8월16일 기준으로 해서 2020년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자 발생은 총 391명이 발생했습니다. 그 중에서 학생은 329명, 교직원은 55명, 직원에서 7명이 발생되었습니다.

▷이호상 : 최근에 영동지역 학생들이 잇따라 감염사례가 나와서 걱정인데 말이죠. 영동지역 상황은 좀 주춤해졌습니까? 영동지역 상황은 좀 어떻죠?

▶남광우 : 영동지역 학생들은 일단 지금은 진정된 상황이고요. 그 당시 전수검사를 받았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자가격리중에 있는데 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지금 충북도교육청이 2학기, 어제부터죠? 일부학교들이 개학을 시작했습니다. 2학기 개학, 충북도교육청에서는 전면등교를 강행하고 있는데, 괜찮은겁니까? 어떻습니까? 지금 학교 상황 짚어주시죠.

▶남광우 : 네, 지금 여러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되듯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격차와 아이들의 사회성발달저해 등 사회전반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청은 염려스러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등교는 학습결손과 학력격차, 정서적 결핍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체 학생들의 등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이 걱정되시는 것처럼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거나 집단감염 등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에는 전면등교 조치에 대해서 재검토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호상 : 탄력적으로 운영할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거죠?

▶남광우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일부 보도를 접하니 지금 영동지역 학교들은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남광우 : 네, 26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해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영동지역 초,중,고 모두 적용이 되는 겁니까? 아니면 고교만 그렇습니까?

▶남광우 : 고등학교 기숙사 있는 학교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것도 이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다시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는거죠?

▶남광우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4차 대유행이 더 심각해지거나 4단계 격상하게 되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고 해주셨는데요, 일부 보도를 보면 도교육청 입장에서도 오히려 학교가 더 안전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방학 때 오히려 확진자가 더 늘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더 해주시겠습니까?

▶남광우 : 방학동안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일단 도내 모든 학교에 방역 수칙 철저하게 해달라는 공문을 이미 전달을 했었고요.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르게 하고, 가급적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것과 또 외출을 자제. 외출을 하더라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든가 이런 것 등을 주로 해서 각급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안내를 했고요. 학생들한테도 각각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방학 동안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저희 충북교육청에서 많이 애쓰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저도 학부모 입장에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불안한 것은 사실이거든요.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강화가 되고,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 탄력적 운영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지금 작금의 현실을 보면 심각한 수준 아니겠습니까? 충북에서도 한 달째 거의 수십 명대 계속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요. 학부모들은 불안한게 사실인데. 지금 대면, 전면등교를 강행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비대면, 대면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남광우 : 네 그래서 저희들이 개학 전후에 4주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하고 있어요. 현장 점검을 통한 학생과 교직원의 5대 준수사항. 이런 예방수칙 집중 교육과 학교방역 체계 등을 점검하고 고안해낼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교육 분야 백신 접종이 지속되고 있고, 또 방역지원인력을 확대하여 외부강사관리, 소독 또 거리두기. 급식 방역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개학 1주 전부터는 학교별 자가진단시스템을 재개하고, 등교 전에 반드시 자가진단을 실시해서 의심증상자나 자가격리자가 학교에 등교하지 않도록 저희들이 철저히 홍보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위학교에서 만약에 확진자가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을 하고, 또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서 각급학교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개학 전에 철저하게 대응준비를 했다하는 말씀이시고요.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을 하겠다는 말씀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일단 백신접종도 궁금합니다. 앞서 고3 수험생들도 백신접종을 했고요, 교직원 백신접종도 이루어졌는데요. 충북지역 고3학생들과 교직원 백신접종 상황들도 전해주시죠.

▶남광우 : 네, 고등학교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은 7월에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했고요. 8월 18일까지는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교사나 특수교사,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돌봄 인력 등에 대해서는 이미 백신접종 1·2차를 마쳤고요. 나머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교직원들에 대해서는 8월 7일까지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했었고, 9월 10일까지 백신 2차 접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러면 고3수험생과 교직원 백신접종이 마무리 되는 시점을 어느 정도로 보면 될까요?

▶남광우 : 8월 20일 경이면 다 될 것 같습니다.

▷이호상 : 2차 접종까지 마무리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나머지 고2나 학생들에 대한 방역지침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습니까?

▶남광우 : 그건 아직 정부에서 용역관계가 덜 끝났습니다. 안전성 문제 그리고 임상시험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종합적인 결과와 자료를 가지고 검토를 해서. 괜찮다고 하면 아마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 팀장님 궁금한 것이 고3 수험생들. 또 교직원 백신 접종 속에서 특히 고3 학생들. 이상반응 신고 건수, 또 이상반응 사례가 있었다면 좀 설명해주시죠.

▶남광우 : 지금까지 백신접종과 관련해서 이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해서 판단을 해야 하는데. 아직 그렇게 정확한 데이터에 대해서 저희 교육청에서 파악한 자료는 없습니다. 정확하게 자료를 파악하시려면 방역 당국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그래도 팀장님 심각한 이상반응 사례 이런 것들은 파악하고 계신게 없습니까? 고3 수험생들이 백신접종 후에 이상반응 이런건 없었을까요? 학교 측에서.

▶남광우 : 네,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방역당국 측에서 있었던 거고요. 저희들이 아직 파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아무튼 특이사항이 없는 이상 전면등교는 강행하겠다 그 말씀이신거죠?

▶남광우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팀장님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4차 대유행 속에서 2학기 전면등교라는 교육청의 선택. 옳은 선택이었다는 것이 증명될 수 있도록 팀장님 조금만 더 노력해주시고, 저희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남광우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이호상 :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남광우 충북도교육청보건팀장이었습니다. 학교 현장 방역 상황, 전면 등교를 시행하고 있죠. 학교 현장 방역 상황,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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