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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지역 학생 확진 절반 이상은 ‘어른들 때문’…학내 감염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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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1.08.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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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학기 전면등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가정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의 감염은 결국 어른들의 코로나19 감염 불감증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19일까지 도내 학생 343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가족 접촉이 187명, 5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학교 밖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은 78명, 22%로 집계됐습니다.

학내 n차 감염은 7%, 24명에 불과했습니다.

35명의 학생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에 69명이 확진됐는데,
이들의 감염경로 역시 학교 밖 확진자 접촉이 36%(25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족 접촉이 33%(23명)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내 전파는 학생과 비슷한 수준인 5%, 4명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학교가 코로나19에 더 안전하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가 다른 집단보다 오히려 코로나19 예방에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충북지역 8월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서며 올해 '한 달 최다'를 기록 중입니다.

8월 들어 하루 평균 45명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BBS 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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