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 연장 49.4㎞.

대전 반석역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 5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주요거점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입니다.

충북도는 사전타당성 조사 기가인 내년 3월 안으로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할 수 있도록
자체 연구 용역을 발주해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인서트>
충북도 관계자의 말입니다.

충북도는 광역철도가 청주도심 경유 노선으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자체 연구 용역을 통해 청주 도심 경유 노선 최종 확정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최적의 운행 방안 등도 정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즉시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합니다.

조사 결과 등을 고려, 내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