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사찰음식 나눔행사'를 개최합니다.

용화사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비롯해 청주시민, 코로나19 방역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오는 14일과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신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사찰음식으로 건강과 마음의 위안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찰음식은 소박한 재료로 만들어져 자연과 중생의 공존 및 조화 추구와 3소(笑食·小食·蔬食)의 식사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