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교육부의
교원 백신 2차 접종 연기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오늘(11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발표한 2학기 학사 운영안으로
교원의 백신 2차 접종이 연기돼
학교와 교원들은 혼란에 빠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육당국은 백신 접종 연기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전하고
교원들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사과하지도 않았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학교현장에서는 교원 확진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충북교육청은
현장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원 백신 접종 연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