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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델타변이 기승"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10명중 3명은 가족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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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08.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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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충북에서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감염 확산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가족 간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에서 확진된
410여명 가운데 130여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전체의 33%에 달하며
지난달 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규모입니다.

지난달에는 5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110여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조사됐습니다.

일가족의 모두 감염된 사례도 있습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말 확진대 40대에 이어
그의 일가족 3명이 이틀 사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또 이 40대와 접촉한 또 다른 가정의 일가족 4명도
하루, 이틀 간격으로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는 이유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델타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은
최근 3주 동안 25%가 늘어났습니다.

충북 도내 역시 100명의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는데
이중 절반이 넘는 60여명이 이달에 나왔습니다.

델타 변이는 환기 상태가 불량한 공간에서 에어컨 등을 가동하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정 내 밀폐된 환경에서
되도록 2시간마다 10분 이상의 자연 환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연일 쏟아지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위중증 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인 청주·충주의료원은
남은 병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추가 병상 확보와 경증환자를 생활치료 센터로 옮기는 등
각종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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