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코로나19] 충북 교육현장 전반 '비상'...2학기 전면등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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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8.0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이처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충북지역 교육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초·중·고는 물론이거니와 대학가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2학기 전면등교 방침 역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내 교육현장 전반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청주와 충주에서 학생 감염이 이어졌고, 지난 주에는 교직원 확진 사례도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여름방학 기간이라 교내 집단감염 우려는 줄었지만, 되려 학원 또는 가정 내 감염이 번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교육당국이 강력히 추진 중인 '2학기 전면등교' 방침도 현재로써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대학가의 모습도 비슷합니다.
도내 일부 대학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해 2학기에도 한시적 비대면 수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서원대는 오는 10월 초까지 5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청주대는 다음 달 말까지, 충북대도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달 한달 가량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실험과 실습, 실기 등의 과목에 대해서는 대면수업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일부 학과 특성에 따라 실기 수업을 생략할 수도 없어,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 외에는 마땅한 대책도 없는 실정입니다.
등록금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의 질적 저하'를 주장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아, 등록금 일부 환불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계획도 마련하지 않아, 대학과 학생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단계적 대면수업에서 일부 대면수업, 전면 등교까지.
교육당국이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추진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충북지역 교육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초·중·고는 물론이거니와 대학가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2학기 전면등교 방침 역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내 교육현장 전반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청주와 충주에서 학생 감염이 이어졌고, 지난 주에는 교직원 확진 사례도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여름방학 기간이라 교내 집단감염 우려는 줄었지만, 되려 학원 또는 가정 내 감염이 번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교육당국이 강력히 추진 중인 '2학기 전면등교' 방침도 현재로써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대학가의 모습도 비슷합니다.
도내 일부 대학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해 2학기에도 한시적 비대면 수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서원대는 오는 10월 초까지 5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청주대는 다음 달 말까지, 충북대도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달 한달 가량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실험과 실습, 실기 등의 과목에 대해서는 대면수업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일부 학과 특성에 따라 실기 수업을 생략할 수도 없어,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 외에는 마땅한 대책도 없는 실정입니다.
등록금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의 질적 저하'를 주장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아, 등록금 일부 환불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계획도 마련하지 않아, 대학과 학생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단계적 대면수업에서 일부 대면수업, 전면 등교까지.
교육당국이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추진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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