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정세균 '충청 신수도권 비전' 발표... 충청권 민심잡기 나서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정세균 '충청 신수도권 비전' 발표... 충청권 민심잡기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1.08.03 댓글0건

본문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3일)
청주 오송역을 찾아
충청 관련 공약을 담은
'신수도권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을 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신수도권 시대를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늘(3일) 청주 오송역을 방문해
'충청 신수도권 비전 선포식'을 열고
충청권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정 전 총리는
"그동안 대한민국과 민주당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달려왔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충청이 중심이 되는 신수도권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세부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대해선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의지가 확고하다"며
"중앙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충청권 메가시티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부축 중심의 교통망이
국가 균형발전의 후퇴를 가져왔다"며
"강호축 개발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다극 체제로 바꾸는 묘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청주도심 경유 광역철도 구축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 전 총리는
"사실 청주도심 경유안을 지지했다"면서도
"당장 의견 충돌보다는 청주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미래를 앞서 바라보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끝으로
"김대중이 열고
노무현이 진전시키고
문재인이 정착시킨
국가균형발전의 길을
정세균이 충청 신수도권 플랜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역전 드라마를 노린
정 전 총리의 충청권 '올인' 승부수가 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