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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전역서 확진자 속출…집단 형태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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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7.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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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주말동안 충북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속출했습니다.

지역을 막론하고 새로운 집단감염 형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비율이 40%를 넘어서면서, 충북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4차 대유행이 결국 비수도권에도 번졌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집단감염 형태로, 확진자의 대부분이 'n차 감염'에 의한 연쇄 확진이라는 점입니다.

먼저 청주에서는 댄스학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20대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지역에서는 헬스장 관련 연쇄 감염도 지속되고 있는데, 관련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은 27명에 달합니다.

제천에서는 유소년축구팀과 관련한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축구 대회에 참가한 서울팀 소속 선수와 학부모, 감독 등 14명이 확진된 겁니다.

제천시는 해당 대회 중지와 함께 52개 출전팀 모두를 귀가 조처했습니다.

이밖에도 충주, 진천, 음성 등 도내 11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확진자의 발생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오는 27일 오전 0시부터 전국에 거리두기 3단계가 일괄 적용됩니다.

수도권 확진자 폭증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역당국의 조처입니다.

이번 3단계에 따라 노래연습장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또 식당과 카페 역시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이 금지돼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은 기존과 동일한 4명까지 허용되며, 50인 이상의 행사·집회는 금지됩니다.

한편 이번 3단계 조처는 다음 달 8일까지 유지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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