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오늘(23일)부터 청주에서 대규모 공연이 잇따라 열려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회당 관객이 700여 명 규모인 뮤지컬 공연이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오늘(23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4차례가 예정돼 있습니다.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다음 달에도 비슷한 규모로
유명 가수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스텝들에게 PCR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비말 차단 마스크를 쓴 관객에겐
KF-94 마스크로 교체해 주고
간이 검사키트를 비치하는 등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