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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유흥업소발 감염 잇따라…원정 유흥 우려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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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7.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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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에서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또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의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n차 감염'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유흥'에 또 한 번 발목을 잡혔습니다.

충북지역 2개 시·군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객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먼저 지난 주말 영동지역 유흥업소 30대 종업원과 40대, 50대 이용객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에서도 유흥업소 종사자 외국인 20대 2명이 확진됐고, 감염자의 30대 가족도 감염됐습니다.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감염 형태는 방역당국의 골칫덩이로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충북에서는 이번 유흥업소 감염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앞서 지난달 2일 청주에서는 40대 노래연습장 여성도우미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습니다.

이후 도우미 등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만 총 18곳, 관련 확진자만 80명에 달하는 등 'n차 감염'이 속출했습니다.

더욱이 충북에는 수도권보다 낮은 단계의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돼, 이른바 '원정 유흥'에 대한 고민도 아직 말끔히 씻어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달 청주의 한 클럽에서 확진된 4명 중 3명은 서울 거주자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일부 업소에서는 수도권에서 충북으로 손님을 태워 나르는 셔틀버스까지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자체가 아무리 방역 특별 점검에 나선다 하더라도, 지침의 허점을 노린 유흥 꼼수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행태.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된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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