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청소년 10명 중 1명 '극단적 선택 생각'…상생·치유 시스템 절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7.0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청소년 10명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아가 극단적 선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거나, 심지어 시도한 사례도 적지 않았는데요.
전문가들은 교육현장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의 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1 자살예방백서'를 살펴보면 2019년 충북지역 청소년 자살 생각률은 14%입니다.
계획률은 4.6%로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1.3%, 0.9% 늘었습니다.
실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비율은 3.3%로, 마찬가지로 1년 전보다 1.1% 올랐습니다.
무려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이를 시도하는 비율만 따져도 충북은 해마다 전국 순위권에 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위기 청소년 관리 문제가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지만 그 대응책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육당국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통합적이고 협조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청소년 문제가 가족, 학업, 친구, 범죄 등 그 원인이 워낙 다양해 교육기관에만 그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인서트1]
충북교육청 소속 Wee센터 담당자
[인서트2]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청소년의 충동성향 자체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상생과 치유의 기반을 마련할 수는 있습니다.
그게 사회의 역할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충북지역 청소년 10명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아가 극단적 선택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거나, 심지어 시도한 사례도 적지 않았는데요.
전문가들은 교육현장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의 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1 자살예방백서'를 살펴보면 2019년 충북지역 청소년 자살 생각률은 14%입니다.
계획률은 4.6%로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1.3%, 0.9% 늘었습니다.
실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비율은 3.3%로, 마찬가지로 1년 전보다 1.1% 올랐습니다.
무려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이를 시도하는 비율만 따져도 충북은 해마다 전국 순위권에 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위기 청소년 관리 문제가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지만 그 대응책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육당국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통합적이고 협조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청소년 문제가 가족, 학업, 친구, 범죄 등 그 원인이 워낙 다양해 교육기관에만 그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인서트1]
충북교육청 소속 Wee센터 담당자
[인서트2]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청소년의 충동성향 자체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상생과 치유의 기반을 마련할 수는 있습니다.
그게 사회의 역할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