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안으로 포함되면서
사전타당성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연내 조사를 착수해
내년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했습니다.

국토부는 오송~청주공항 구간의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과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최적의 대안을 검토·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 구간에 대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놓고
조만간 사전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충북도는 사전타당성 조사 시기를 앞당겨
노선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입니다.

<인서트>

김인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입니다.

충북도는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경제성이 높을것이라고도 자신했습니다.

행복청이 지난해 추진한 타당성조사 결과
이 노선의 경제성과 수요가
기존 충북선 활용보다 높게 나온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도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청주도심 연결이 필요하다"며
"대전, 세종과 협력해 국토부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조속히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