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의
'국민면접'이 어제(4일) 청주에서 진행 됐습니다.

예비경선 후보 9명이 대통령 취업 준비생이 돼
블라인드면접과 집중면접을 통해 평가 받았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년짜리 계약직 공무원에 취직하러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후보 국민면접에 앞서
각 후보들은 저마다 출사표를 던지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청주에서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준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에는 각 후보가 소개될 때마다
환호성도 터져 나왔습니다.

<인서트>
이낙연 전 대표입니다.

<인서트>
이어 이재명 지사입니다.

이날 국민면접은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9명의 후보가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전문가 패널 3명이 각 후보에게 질의 응답하는
1대 3 집중면접이 1, 2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1부 블라인드 면접 결과
1위는 이낙연 전 대표였습니다.

그 뒤를 이광재 의원, 이재명 지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후 2부. 1대 3 집중면접에서는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1위를 유지했고
최문순 지사·이광재 의원이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권 지지율 1위인 이재명 지사는
3위 밖으로 밀려나는 이변이 생긴 겁니다.

한편 이날 1,2,3위를 차지한
이낙연, 최문순, 이광재 세 후보는
오는 7일 '정책 언팩쇼' 발표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