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논란을 야기한
제천여성도서관을
남성도 일부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천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운영 개선 권고에 따라
이달부터 남성에게도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4년 개관한 제천여성도서관은
부지 기증자의 뜻에 따라
입장과 대출 등 모든 서비스를
여성에게만 제공해 오다,
남성 평등권 침해 논란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남성 이용 제한 개선을 제천시에 권고하고
답변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