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 됩니다.
충북에서는 8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 집니다.

이에 따라 회식과 모임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확산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김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1일)부터 충북도에서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이에 코로나로 시름하던 자영업자들은 기대가 큽니다.

청주의 한 식당은
"단체를 받지 않고는 영업이 힘들다.
규제 완화로 인한 매출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6월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월에 이어
300명대를 유지 했습니다.

그러나 5월보다 다소 확진자가 늘어난데다
노래방·학원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사적모임 허용 인원 확대에 따른
회식과 모임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 직장인은
"7월부터 이전처럼 회식이 자주 잡힐 것 같다"며
많은 직장 동료들이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방역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의 말입니다.

7개월만에 풀리는 5인이하 집합금지.
코로나19가 회식 문화까지 바꿔놓은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경각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