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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광우 충북교육청 보건팀장, "2학기 전면등교 전폭 지원…공교육 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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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6.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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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남광우 충북교육청 보건팀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6월 3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시행 추진중이죠· 그런데 충북지역 학교 현장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걱정입니다. 오늘은 충북교육당국 방역상황을 좀 짚어보려고 하는데요. 충청북도교육청 남광우 보건팀장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 팀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남광우 : 네, 안녕하세요.

▷이호상 : 네, 팀장님.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여쭤보겠습니다. 최근 충북지역 일부 학교, 학원에서 학생들, 교직원들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 상황인지 먼저 한 번 짚어주시죠.

▶남광우 : 최근 충주에서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40대와 그의 배우자 초등학생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이 양성판정을 받아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학원에서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학원에서 초등학생 수강생 2명이 추가로 감염되었고, 그 중 한 수강생의 가족 2명이 감염된 상황이고요. 그 외에도 검사한 187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이 중 8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저희 본청 학원 담당 부서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점검 및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지금 팀장님, 충북지역 초중고 사실상 전면등교. 물론 학교마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만, 전면 등교가 허용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이게 올 상반기 중에 가정에서 감염이 학생들에게 번진 사례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최근 추세를 보면 학교에서 학원으로 또 학원에서 학교로 이런 양상을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팀장님·

▶남광우 : 네, 도내 학교에서 발생 추이를 보면 금년 6월 현재 학생 확진 214명 중 그래도 가족감염이 55.6%인 119명 또 확진자 접촉으로 20.1%인 43명 또 교회관련 8.9%인 19명, 학교 내 감염은 8.4%인 11명, 기타 원인 불명확한 것이 7%인 15명 정도 발견됐는데요. 최근 감염 추세를 보면 학교에서보다는 가정이나 학원에서 1차 감염이 되어 학교로 전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학교에도 상당히 우려가 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이호상 : 음, 이게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상 충북지역 전면등교가 시행되고 있는데, 교육청에서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지원하고 계시는지, 방역예방을 위해서 말이죠·

▶남광우 :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서 각급 학교에서 준비기간 2주 이상을 두어서 시범적으로 등교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수업시간의 준수와 안전한 급식환경을 확보해서 전면 등교시 방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게끔 하고 있는데요. 전면등교준비기간에 운영을 권장을 하고 있고, 또 학교별로 준비 정도에 따라 등교, 원격수업 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전면등교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교육청에서는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전면등교지원단을 구성했고요. 전면등교 인프라 구축과 현장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또 2학기 전 학사일정을 조절한다든지, 또 방역지원을 한다든지, 급식지원 등 각급학교에 전면등교를 신속히 지원을 해서 공교육의 신뢰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호상 : 앞서서 직업계고 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전면등교를 먼저 시행을 했고요. 최근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준비단계입니다만 전면등교가 시행되고 있는데. 팀장님, 어떻습니까· 도교육청에서 집계하고 있길 학교 분위기, 지금 방역과 관련해서 말이죠. 학교분위기는 좀 어떻다고 취합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남광우 : 예, 현재 전면등교 시범 운영에 따라서 학교에서 코로나 전파에 관련한 시선은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을 강화해서, 등교·출근 전 유증상자 발생 시 등교·출근 중지시키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및 PCR 검사 안내해서 코로나로 인한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으며 또 학교 내 방역물품 및 방역 인력을 충분히 지원하여 방역 소독 강화, 교육기구 표면 소독, 외부 강사 관리 등 방역 환경 유지 및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가족 간 감염의 학교 유입 예방을 위해서 가정 내 생활방역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 홍보 및 학부모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나 교육청 또 교육지원청 또 보건당국과 핫라인 대응주체를 유지해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신속한 정보공유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지금 한 가지 더 궁금한 것이 교실도 학교도 문제입니다만, 아이들 급식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방역체계에 있어서·

▶남광우 : 급식에 대해서는 전면등교에 대비해서 모든 학교 급식시설에 대해서는 칸막이 설치를 지원하고 있고요. 학생들 급식시간에 방역 생활지도와 급식시간에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생활지도를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호상 : 더 중요한 것은 백신일텐데 말이죠. 교육 공무원들 비롯해서 특히 학생들. 학생들 백신접종 언제쯤 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어떻게 추진되는지 궁금합니다.

▶남광우 : 현재 모든 교직원 및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게 되어있는데요. 정부의 계획대로가 된다면 9월 2학기 시작 전에 접종 희망자에 대해서는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교직원 및 고3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저희 부서에서는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일단 고3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접종을 받는거고요. 고1, 고2 학생들 계획은 어떻습니까·

▶남광우 : 그거는 정부의 지침이 아직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고3까지만 결정이 되어 있고요, 그 외의 학년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과 정부가 연계되어서 충분히 검토를 한 상태에서 추후에 안내할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호상 : 나머지 학생들도 접종을 하긴 해야 되겠죠·

▶남광우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일단 정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씀이신데요.

▶남광우 : 네.

▷이호상 : 정말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이 아닌가 싶은데요. 학부모들 학생들 긴장의 시간을 매일매일 방역과 관련해서 걷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학교현장에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팀장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릴까요·

▶남광우 : 코로나 상황이 1년 이상 장기화 되면서 모든 교육가족들이나 시민분들께서 피곤하시고 힘드시겠지만, 일상회복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정부의 조기 집단면역 형성이 앞장선다는 생각으로 접종에 임하여주시고요. 그 전까지는 학교에서 또 직장에서 생활방역수칙 준수, 또 사회적 거리두기. 또 가정에서의 생활방역수칙 준수 등 교육가족, 더 나아가 시민들 모두가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호상 : 네 팀장님. 우리 아이들 학부모들 당연히 긴장해야겠습니다만, 팀장님께서도 조금만 더 힘내주시고요. 팀장님 고생해주십사 하는 당부 말씀 드리고 오늘 귀한 인터뷰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광우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도교육청 남광우 보건팀장과 충북지역 교육현장에서의 방역 상황, 코로나19 상황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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