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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교육현장 방역 '위태위태'…'학교↔학원' n차 감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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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6.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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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학기 전면등교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 속 학교 현장의 방역이 위태위태합니다.

특히 충주지역 학생 감염이 심상치 않은데요.

학교와 학원을 매개로 n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충주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된 초등생 중에는 중학교 형제가 있어 해당 중학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게다가 같은 지역의 중학생 1명도 추가 확진됨에 따라, 비단 특정 초등학교 발 감염이 아닌 학급별 n차 감염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진단검사 인원만 천 명을 넘겼고, 이동 동선에 따른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확진된 초등생의 부모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정 내 추가 감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선 해당 초등학교는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향후 상황을 고려해 기간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확진된 초등생 3명은 같은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과 감염 경로 파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진천과 음성에서 학원을 고리로 한 학생·강사 확진자가 쏟아진 바 있어 방역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21일부터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따라 충북 학교 현장에서의 등교 제한이 사라졌지만 학교 현장 내

'학교에서 학원으로' 또는 '학원에서 학교로'의 감염 고리.

반복되고 있는 교육 현장 내 감염 사례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는 n차 감염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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