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붕괴 위험에 처한
청주 상당산성 동장대를
전면 해제 한 뒤 정밀 복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16일) 성명을 통해
"복원된지 29년 밖에 되지 않은 목조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밀 발굴조사와 연구를 거쳐
장대 본연의 모습을 건립해야 한다"면서
"상당산성 서장대는
원상에 가까운 규모와 모습으로 복원됐지만
동장대는 복원 수준이 의심스럽다"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상당산성 동장대는
지난 1992년 복원됐지만
지난해 기둥 기울임 등의 현상이 발견돼,
청주시는 다음해 보수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