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서 휴대폰 5천대 빼돌려 수십억 챙긴 30대 덜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6.1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의 한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에서 일하던 직원이 스마트폰을 빼돌리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무려 6년에 걸쳐 스마트폰 수천대를 빼돌렸는데, 그 피해금만 50억원 대에 달합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개통 스마트폰 5천여 대.
판매가로 따지면 무려 53억원 상당.
수 년간 이 엄청난 양의 스마트폰을 빼돌려 유통업자에게 넘긴 간 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그가 범행을 저지른 기간만 무려 6년에 달합니다.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휴대폰을 팔아 넘기는 방식으로, A씨가 챙긴 금액은 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서트]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의 말입니다.
A씨의 이같은 범행은 지난해 8월 대리점 측에서 벌인 재고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그는 재고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입고된 휴대폰 중 일부를 전산입력하지 않고 몰래 빼돌렸습니다.
오랜 기간 이같은 범행이 드러나지 않은 배경에는 A씨의 담당 업무도 있지만 10년 가량 일해온 정직원이라는 신뢰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A씨가 일했던 곳은 일반 판매 대리점과 달리 전국에 지점을 두고, 막대한 양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각 지역 판매점에 보급하는 '도매 대리점'이었던 점도 범행에 용이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빼돌린 휴대전화를 유통업자에 넘기거나 인터넷 거래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챙긴 돈으로 A씨는 명품 옷과 자동차 등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서트]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의 말입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장물을 넘겨받은 업자 2명도 입건해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청주의 한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에서 일하던 직원이 스마트폰을 빼돌리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무려 6년에 걸쳐 스마트폰 수천대를 빼돌렸는데, 그 피해금만 50억원 대에 달합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개통 스마트폰 5천여 대.
판매가로 따지면 무려 53억원 상당.
수 년간 이 엄청난 양의 스마트폰을 빼돌려 유통업자에게 넘긴 간 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그가 범행을 저지른 기간만 무려 6년에 달합니다.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휴대폰을 팔아 넘기는 방식으로, A씨가 챙긴 금액은 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서트]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의 말입니다.
A씨의 이같은 범행은 지난해 8월 대리점 측에서 벌인 재고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그는 재고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입고된 휴대폰 중 일부를 전산입력하지 않고 몰래 빼돌렸습니다.
오랜 기간 이같은 범행이 드러나지 않은 배경에는 A씨의 담당 업무도 있지만 10년 가량 일해온 정직원이라는 신뢰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A씨가 일했던 곳은 일반 판매 대리점과 달리 전국에 지점을 두고, 막대한 양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각 지역 판매점에 보급하는 '도매 대리점'이었던 점도 범행에 용이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빼돌린 휴대전화를 유통업자에 넘기거나 인터넷 거래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챙긴 돈으로 A씨는 명품 옷과 자동차 등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서트]
청주흥덕경찰서 관계자의 말입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장물을 넘겨받은 업자 2명도 입건해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