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과 맞물려
'트레블버블'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간 여행 협의에 대비한 '맞춤형 해외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트레블버블'.
충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
해외 신규 의료시장을 개척을 위한 '맞춤형 해외의료 사업'을 추진합니다.

충북도는 그동안 해외 의료사업 추진 상황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해외의료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개척'을 주제로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수립했습니다.

주요 추진과제는 비대면 유치홍보 확대 및 유치국 시장 안정화 유지,
의료체험 기회 제공과 진료 편의 증진,
온라인 홍보 기반 확대입니다.

비대면 유치홍보 확대 및 시장 안정화 유지를 위해서는
주요 국가와 도내 기관 간 비대면 교류를 확대 추진하고,
우호국가 및 신규시장 국가와의 포스트 코로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체험 기회 및 진료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주요국가 및 신규시장 국가 주요 외빈 초청,
외국인환자 유치 대응 통역 등 편의제공
의료분야 외 국가별 관심사항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다각화,
주요국가 내 지역언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추진합니다.

한편 충북도는 어제 도의회 회의실에서 해외 의료사업 계획,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료관광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협의회는 각계각층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 됩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