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을 요구하는

세종시를 향해 '충청 밉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종역 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난 문제를 세종시가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종시는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하마나 공룡처럼 무한 확장하며

충청권 인구를 깎아 먹는

충청 밉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의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원희룡 장관에게 

세종역 신설 추진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