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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새해에도 충북 부동산 시장 '꽁꽁'...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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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1.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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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실상 모든 규제가 풀렸지만 충북 부동산 시장의 한파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의 매물이 나오는데다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셋값의 하락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4로 전주 대비 0.26%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8월 첫째 주(108.1) 이후 22주 연속 하락입니다.

 

이 기간 누적 하락률은 3.79%에 이릅니다.

 

충북지역 아파트값 하락세는 청주·충주지역 아파트시장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청원구와 충주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 2021년 6월보다 더 떨어진 99.5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청주 상당, 흥덕, 서원구도 한두달 내 100 이하 진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매매시장 위축에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의 매물도 하나 둘씩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주 탑동의 한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천만원 내린 매물이 나왔고 오는 2025년 입주 예정인 서원구의 한 아파트도 300만원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또 오송의 한 아파트에서도 천 500만원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매매시장의 부진한 흐름은 전세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첫째주 충북도내 전세가격지수는 지난주 보다 0.36% 떨어진 104.3을 기록했습니다.

 

충북의 전세가 하락률은 지난달 2주차에 비해선 다소 꺾였지만 아파트 하락률보다 하락폭이 훨씬 가파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집값이 10에서 20% 하락하면 이른바 '깡통전세' 비중은 12.5%에 달하고 충북은 26.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부진한 흐름에 부동산 업계는 정부 규제 완화로 하락폭이 다소 둔화 됐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짓눌린 시장은 당분간 계속될 잔망을 내놓았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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