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남편의 가게에 불을 지르려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3시 20분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소재의 전 남편 B씨의 가게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놓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제지로 불은 붙지 않았으며, A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이전에도 B씨의 가게를 방문해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