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오송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오송 국가산단 조기 착수를 위한

농지전용에 대한 현조를 건의했습니다.

충북도는 오송 산단에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농림부는 산단 전체면적의 93.6%가

농업진흥지역이라는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오송 국가산단 조기 착수를 위해

농지전용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정 장관에게 

충북 동남권 4개 시·군 스마트농업 특구 지정과

청주 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