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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폰 유심 정보로 돈 빼 쓴 휴대폰 대리점 업주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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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1.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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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스마트폰 유심칩을 통해 

각종 범죄를 일삼은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청주시 상당구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B씨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 4대를 개통한 뒤 

유심 정보 등을 몰래 빼내 

40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다수의 고객 유심을 빼돌려 

900여 만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외에도 A씨는 위약금 처리 등을 명분으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팔아 

3천여 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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