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치겠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尹 대통령에 규제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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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1.29 댓글0건본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각종 규제에 묶인 지역 현실에 대해
"정말 미치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주 오송의 바이오 산단부지는
농업진흥지역을 풀 수가 없어서
배터리와 바이오 등
유망 산업에 부지와 인력을 공급할 수 없고
투자유치도 더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같으면 바이든 대통령이 당장 달려와
관심을 보이고 해결할 사안"이라면서
"우리가 미국보다 더 느리고 더 느긋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청남대와 관련해
"대통령은 이곳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했는데
국민은 잠도 못자고 커피도, 식사도 왜 못하느냐"며
"대청호에 오염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 방울의 물까지 무심천으로 보내는데
규제 지역에서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바다가 없어서 항공 물류에 의존하는 청주공항에
단 한 대의 화물항공기를 띄우지 못하고 있다"며
"봄이 오면 충주호와 대청호 앞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청주 비행장 활주로에 드러 누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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