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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북 총선, 세대교체 바람은…] ㊦ “총선 물갈이” 정치신인 출마 러시, '세대교체'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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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2.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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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서원 김진모‧ 청원 유행렬 등 바빠진 ‘총선 잠룡들’     

 

[앵커멘트]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잠룡'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저희 청주BBS는 ‘세대교체 바람’을 중심으로 충북지역 선거 구도를 짚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세대교체 기대주’들을 짚어보려 합니다.

 

이른바 ‘세대교체 총선 잠룡’들은 각자의 지역구에서 사무실을 개소하고, 유권자들을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역 의원들에 맞선 이들의 도전이 ‘돌풍’으로 이어질지, ‘찻잔속 태풍’에 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총선에서 젊은 정치 신인들은 어떤 바람을 몰고 올 것인가. 

 

먼저 지역정가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김진모 전 검사장의 청주 서원선거구 등장을 두고, ‘참신한 바람’이라는 호평이 나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확정 판결을 받았다가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김진모 청주 서원당협위원장.

 

그는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민과 당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확장성을 넓혀갈 것"이라며 "남은 1년여 기간동안 여성과 청년, 중도층 모두를 아우르는 정치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청주 청원선거구.

 

5선의 변재일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세대교체’ 기치를 내건 신진들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정치 핫플레이스’로 떠 올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일찌감치 오창에 '포럼 대전환'이란 사무실을 열고 세대교체를 위한 군불을 때고 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청원구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어 가야할 때"라며 연일 변 의원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허창원 전 도의원도 최근 청원구에 사무실을 내면서 총선 출마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허 전 의원도 "이제는 청원구도 젊은 정치인이 나서야 할 때"라며 세대교체의 명분을 앞세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청원구 내수읍이 고향인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의 출마설이 나옵니다.

 

여기에 최근 김헌일 청주대 교수도 출마를 공식화하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5선의 정우택 의원이 버티고 있는 '충북 정치 1번지' 상당 선거구.

 

같은당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의 재도전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지난해 지역위원장 선출 과정에 극심한 잡음 끝에 상당구에 진입한 이강일 지역위원장이 얼굴 알리기에 나서며 총선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상당 선거구는 보수성향의 표심이 강한 지역인데다 국민의힘 거물급 정치인들이 버티고 있어 민주당 일각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실장 등 다소 중량감 있는 후보 차출설이 나옵니다.

 

이밖에 흥덕 선거구에서는 최근 흥덕경찰서장을 지낸 윤희근 현 경찰청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총선이 1년 이상 남았지만 지역 정치권은 사실상 총선의 한 가운데 들어선 분위기 입니다.

 

‘세대교체’ 기치를 내건 ‘총선 잠룡’들이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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