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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직업계고 26곳 '전면등교'…교내 감염 예방책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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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6.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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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14일) 충북지역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 26곳이 교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교육부의 직업계고 6월 등교수업 확대 방안에 따라 도내 모든 직업계고가 전면 등교에 나선 건데요.

직업계고를 시작으로 오는 2학기부터는 나머지 초·중·고의 전면등교가 이뤄지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의 혼선 방지가 최우선 과제로 남았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늘(14일) 오전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교육부의 직업계고 6월 등교수업 확대 방안에 따라 등굣길 학생을 맞기 위해서입니다.

학생도, 교사도 설렘 반 걱정 반입니다.

[인서트1]
청주공고 1학년 박민희 군입니다.

[인서트2]
청주공고 진병일 교감입니다.

그간 도내 모든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에 따라 6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고, 그 이하 학교는 전면등교가 가능했습니다.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청주공고와 충북공고, 청주농고, 대성여상 등 4개 직업계고가 오늘(14일) 전면 등교에 나선 겁니다.

이로써 도내 26곳의 모든 직업계고에서는 1·2·3학년 모든 학생의 등교가 동시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직업계고 특성상 실습과 현장 연계 수업이 많은 만큼, 여태 차질을 빚어왔던 학사일정과 관련해서는 한층 숨이 트일 전망입니다.

다만 전면 등교라 할지라도 교실과 실습실 등 모든 시설에서는 환기와 소독 등 강화된 방역 활동이 동반됩니다.

직업계고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중·고가 전면 등교에 나서게 됩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주 이상 전면등교 준비기간'을 운영해 시스템 보완과 대책 등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포스트 코로나'라는 희망이 서서히 눈 앞에 그려지고 있지만 학교현장 내 우려의 시선 역시 여전합니다.

고3 학생의 경우 오는 8월 중 접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고2 이하 학생군에 대한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교현장의 경우 학생과 학생간 'n차 감염'이 주로 발생하다보니, 교직원 접종보다는 학생 접종이 우선돼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교육당국이 학사일정 소화보다 교내 감염 예방에 더욱 초점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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