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 연 : 이장섭 국회의원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6월 9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청주 서원구가 지역구죠? 국회의원 이장섭 민주당의원 연결했습니다. 의원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장섭 : 네, 안녕하세요. 이장섭입니다.

▷이호상 : 의원님, 바쁘실텐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장섭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먼저 최근에 좋은 소식 하나 들려서 인터뷰 요청드렸는데요. '국회의정대상', 이게 의정 분야, 입법 분야 최고 권위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국회의정대상'을 받으셨더라고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이장섭 : 고맙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셨는데 제가 상을 받아서 송구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호상 : 의원님, 그래도 초선의원이신데 '국회의정대상', 그래도 많은 활동을 하신 것 때문에 이런 대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30초 드리겠습니다. 홍보 좀 해주시죠, 어떤 활동 하셨는지?

▶이장섭 : 이게 이제 입법 분야에서 좀 뭐라고 그럴까요. 평가 위원들 중에서 괜찮은 법을 만들었다고 평가를 해주셔서 그런 상을 받았습니다. 지역과 관계된 법은 아닐 텐데 제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제껏 27건 정도 발의를 했고요. 입법절차가 완료된 본회의를 통과해서 입법절차가 완료된 법안이 5건 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 각 분야에 골고루 해당 법안들이 좀 있고요. 또 국가 재정계획 관련해서 유효한 법도 있고 해서, 아마 그런 부분들이 잘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호상 : 의원님, 지금 임기 시작하신 지 1년여 되신거죠?

▶이장섭 : 네, 1년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이호상 : 의원님, 제가 잘 몰라서 여쭈는 건데, 27건 발의하시고 1년 여간, 5건 최종 본회의까지 통과한 실적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이 어려운 일이죠?

▶이장섭 : 잘 맞아서 야구로 따지면 2할 5푼정도 되는건데요. 그 정도면 뭐 괜찮은 성적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의원님, 현안 질문 몇 가지 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의원님께서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맡고 계시죠? 이제 내년 지방선거 1년 정도 남았고, 대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요. 그럼 의원님이 도당위원장으로서 충북지역의 큰 선거는 진두지휘하시고 치르게 되시는거죠?

▶이장섭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어떠십니까? 지금 민주당 분위기는 썩 좋지 않습니다만.

▶이장섭 : 4월 7일 재보궐 선거도 그랬고, 최근 여론조사라든지 각종 정책에서 어떤, 국민들하고는 조금 다른, 저희가 국민들 마음을 다 잘 살피지 못한 이런 책임들이 있어서 그래서 저희들이 좀 차분하게 그리고 국민들의 어떤 부분들로 우리 민주당이 다가가야 할 것인가. 이런 것에 집중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 당대표가 주도해서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 이야기를 듣자해서 경청행사도 했는데요. 충북도당 차원에서 내년도 지방선거 대선은 비교적 차분히 잘 준비되어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특히 제가 말씀드렸던 인재발굴, 그리고 선출직공직자들에 대한 평가기준, 그래서 이 부분을 합쳐서 어떤 시스템공천 체계로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우리 선출직 공직자들도 잘 협조해주셔서 차분히 지역활동 하고 그런 것들도 정리하고 정리된 안들이 도당 중앙당으로 올라가는 그런 시스템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재들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고, 그래서 내년에 도민들에게 좋은 분들을 지방선거에서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차분하게 잘 치를 것이다하고 원론적으로 잘 말씀하셨는데요. 그 중에서도 의원님, 인재발굴 말씀언급을 하셨는데요. 그럼 지금 인재발굴을 하고 계신겁니까?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서?

▶이장섭 : 그럼요. 선거 때는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죠. 좀 더 능력 있고 지역발전 시키는데 있어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많은 분들, 많은 인재들을 발굴해야 하고요. 그래야만 어떤 정치계에서도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많이 모입니다. 자기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노크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 이런 분들이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도 해서 이렇게 저렇게 조금 뭐라고 할까요. 기분 좋은 마음으로 그 분들을 쳐다보고 있고, 이야기도 나누고 있고 그렇습니다.

▷이호상 : 이름을 밝힐 수는 없겠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 그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이장섭 : 그렇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어떤 분들인지 기대를 해보고요. 지역현안, 이 문제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의원님. 충청권광역철도 이야기인데요. 어떻습니까? 앞서 저희도 보도해드렸습니다만, 이시종 지사 지금 동분서주 열심히 뛰고 계시고. 4차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중앙정부 분위기는 어떻다고 판단을 하고 계십니까?

▶이장섭: 아마도 어떤 지역 현안을 가지고 지역에서 민?관?정이 이렇게 오랜 시간 집중해서 뛴 것도 좀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호상 : 그러네요.

▶이장섭 : 제 개인적으로도 최근 몇 달을 의정활동에 8할 이상을 여기에 쏟고 있는데요. 일단 4차 철도망 계획이 6월 말, 7월까지 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들은 6월 말까지로 보고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게 됩니다 라는 근거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도심철도구간을 청주 시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전, 세종 청주해서 충청권 행정수도를 중심으로 메가시티 구성을 위해서 1/3 정도의 인구가 있는 곳을 빼고 시작하는거는 기본적으로,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아서. 이게 국토부랑 우리 충청권 메가시티를 주장하는 충청권 주민들하고 입장차이가 좀 있습니다. 국토부는 그냥 일반적인 철도, 도시철도 이런 개념이 있어서 그래서 아마 1차 공청회 전에 국토부가 안을 마련할 때 이 부분이 빠진 것인데. 그 이후에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건 광역철도로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철도다라는 부분들을 설파하고 있고요. 시민여러분들도 엄청난 힘으로 성원해주시고 있고. 우리 지사님 하루가 멀다하게 세종시, 국토부, 청주시 다니고 있어서. 지성이면 감천인데 이정도 하면 일이 성사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의원님, 좀 난처하고 극단적인 질문일 수 있는데 말이죠. 가능성은 어느정도 보십니까? 애매하신가요 답변하시기?

▶이장섭: 그렇죠. 아마 안 될 확률보다 될 확률이 더 많다. 이정도로 그렇게.

▷이호상 : 그런데 얼마 전에 기자 간담회 의원님 하실 때, 그때 만약에 청주도심통과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내년 대선 공약에 넣어서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이장섭 : 네, 이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보여집니다. 저희 후손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전철이 있다라는 것들이 청주라는 도시의 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측면도 있고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권역별로 500만 정도의 도시를 제대로 생활 인프라를 갖춰서 만들어야, 수도권의 인구를 좀 덜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가재정계획상 혹시 이번에 안 되더라도 지속적으로 추진을 하고, 당장 내년 대선도 있기 때문에. 그것에 넣어 추진하고 해서 반드시 완성시켜야만. 그래서 대전?세종?청주가 그래서 더 나아가서 천안까지 포함해서 같은 생활권역에서 공동생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어야만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제가 시민 여러분에게 열심히 일하라는 국회의원직을 받은 자의 입장에서 보면 제가 할 수 있는 동안 끝까지 추진을 할 생각입니다.

▷이호상: 알겠습니다. 청주시의 격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또 국가 균형발전. 또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한다는 취지에서라도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는 말씀이셨는데요. 의원님 조금만 더 분발해주시고 좋은 소식 저희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주시죠.

▶이장섭: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호상 : 시간 때문에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모시겠습니다.

▶이장섭 : 네 고맙습니다.

▷이호상: 지금까지 이장섭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여부가 이달 말 쯤에 결정될 것 같은데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려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