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확진 42명…n차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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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6.0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하루에만 모두 7명이 추가됐는데요.
방역당국은 노래연습장 관련 감염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해 변이바이러스 여부도 함께 살피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도우미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우미와 이용객을 넘어 접촉자까지 번지는 등 n차 감염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오늘(8일 노래연습장 도우미 2명과 이용개 2명, 접촉자 3명 등 모두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도우미 13명, 이용객 18명, 업주 2명을 포함한 접촉자 11명 등 총 42명입니다.
여성 도우미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지역 노래연습장 30여 곳을 출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이들 노래연습장 중 절반 가량인 15곳입니다.
이어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출입 업소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노래방 관련 감염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들어 변이 바이러스 여부도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미 지역 내 4개 집단감염 사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이번 노래방발 감염 사례 역시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청주지역 노래연습장과 코인노래방 등 720여 곳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는 10일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행정명령에 따라, 청주시는 경찰 등과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감염세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노래방발 n차 감염으로 지역 내에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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