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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A형 간염' 발병률 늘어…"위생 관리·예방접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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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6.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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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A형 간염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감염 원인은 도내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조개젓'으로 확인됐는데요.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강화와 음식을 익혀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충북지역에서 A형 간염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감염자가 늘고 있지만 특히 충북에서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도내에서는 97명의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149명과 비교해 적은 수지만, 상반기 동안 발생했다는 점을 보면 감염세가 높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A형 간염이 급증하는 이유로는 중국산 조개젓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은 조개젓이 올해 초 도내에 유통됐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오염된 조개젓으로 A형 간염 신고 건수가 1년 전보다 7배에서 8배가량 급증한 바있습니다.

수인성 전염병인 A형 간염은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초기증상은 몸살감기와 비슷하고 발열과 구토, 식욕 부진 등을 동반합니다.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기 증상이 비슷한 A형 간염과 몸살감기에 대한 감별진단이 중요합니다.

몸살감기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뿐 아니라 A형 간염 역시 의심해봐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의 생활화와 음식을 익혀 먹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30대는 항체 검사 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40대는 항체 검사를 선행하는 게 좋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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