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중생 극단적 선택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피의자 엄벌 요구와
신상공개 요청 등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주 여중생 성폭행 혐의를 받는
남성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본인을 10대라고 밝힌 청원인은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두 학생의 죽음이 무책임한 어른들에 의해 묻히지 않도록,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신속한 수사를 부탁한다"며
피의자 신상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등록된
피의자 엄벌 요구 청원은
청원 공개 13일 만에
답변 기준 20만명의 절반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