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강내면 탑연2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습니다.

서부소방서는 오늘(27일) 이 마을을 방문해 안전마을 지정에 따라 6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60여 세트를 무상 보급·설치했습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유사시 마을주민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되고 있습니다.

손덕주 예방안전과장은 "탑연2리 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주민 모두 합심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소방서에서도 원거리 지역에 대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