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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지방의원·공무원 등 18명 무더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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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5.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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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18명을 무더기 입건했습니다.

이 중에는 지방의원과 공무원, 충북개발공사 직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혐의 유무 확인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땅 투기 의혹과 관련 31명을 내사·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중 18명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하거나, 영농 목적 없이 거짓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고 등기를 하지 않은 채 토지를 다른 사람에게 되판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지방의원 2명과 공무원 1명, 충북개발공사 직원 1명 등이 포함됐고, 나머지 14명은 일반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최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에 투기한 혐의를 받는 충북개발공사 직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직원은 청주 넥스트폴리스 개발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일 충북개발공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확인 중"이라며 "입건 대상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14일 경찰은 도내 개발예정지 투기 의혹과 관련해 내사 대상자 16명 중 10명을 농지법과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한 바 있습니다.

경찰이 LH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 확대를 통한 단속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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