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경찰에 과잉진압에 대한 사과와
재방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26일)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날 충북도에
장애인 생존권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전달하려 했으나 우리를 기다린 것은
100여 명의 경찰 폭력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기본 대응 매뉴얼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목을 잡아 끌어내거나
팔을 꺾어 누르는 등 과잉 진압했다"며
"경찰은 책임 있는 반성과 사과,
그리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이 단체는 장애인 정책 수립을 요구하며
충북도청 앞에서 지사와 면담을 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