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형 자치경찰제' 위원회 구성 완료…주민 배제 목소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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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5.2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오는 28일 공식 출범을 앞둔 '충북형 자치경찰제'의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초대 위원회는 위원장으로 내정된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포함해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는데요.
위원 자격 여부를 두고 대내외적으로 아직은 시끄러운 분위기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의 인선을 마쳤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초대 위원장에는 이시종 지사의 추천으로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또 충북도의회가 추천한 고숙희 대원대 총장과 김학실 충북대 부교수, 김병우 교육감 추천의 이헌석 서원대 교수, 국가경찰위원회 추천의 윤대표 유원대 석좌교수 등이 선임됐습니다.
이밖에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유재풍 변호사와 한흥구 전 옥천부군수 등 2명도 초대 위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오는 2024년 5월 27일까지 3년간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정책수립과 인사·감사 등 주요 내용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위원회 선정이 내부 '깜깜이' 방식으로 치러졌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위원 후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명단 공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 검증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주민을 위한 자치경찰제에서, 정작 '주민'은 배제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각 기관에서 위원 후보들에 대한 자체 검증을 마친 만큼, 모두 통과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건데 그렇다보니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변은 없었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전직 경찰공무원과 지방공무원, 교수,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됐다는 원론적인 내용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충북형 자치경찰제는 다음 달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오는 28일 공식 출범을 앞둔 '충북형 자치경찰제'의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초대 위원회는 위원장으로 내정된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포함해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는데요.
위원 자격 여부를 두고 대내외적으로 아직은 시끄러운 분위기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의 인선을 마쳤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초대 위원장에는 이시종 지사의 추천으로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또 충북도의회가 추천한 고숙희 대원대 총장과 김학실 충북대 부교수, 김병우 교육감 추천의 이헌석 서원대 교수, 국가경찰위원회 추천의 윤대표 유원대 석좌교수 등이 선임됐습니다.
이밖에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유재풍 변호사와 한흥구 전 옥천부군수 등 2명도 초대 위원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오는 2024년 5월 27일까지 3년간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정책수립과 인사·감사 등 주요 내용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위원회 선정이 내부 '깜깜이' 방식으로 치러졌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위원 후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명단 공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 검증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주민을 위한 자치경찰제에서, 정작 '주민'은 배제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각 기관에서 위원 후보들에 대한 자체 검증을 마친 만큼, 모두 통과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건데 그렇다보니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변은 없었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전직 경찰공무원과 지방공무원, 교수,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됐다는 원론적인 내용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충북형 자치경찰제는 다음 달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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