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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밥상 물가 고공행진…깊어가는 ‘서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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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1.05.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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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달걀과 시금치 등 밥상 물가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들의 삶을 한 숨 짓게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미 ‘금값’이 돼 버린 달걀값.

현재 농협 충북유통에서 판매되고 있는 특란 30개 소비가 가격은 4천960원.

다행히 원래 가격은 9천180원이지만,
정부와 농협이 유통업체에 달걀 가격을 일부 보전해 줘 소비자 가격이 내려 간 겁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달걀값은 지난 1월 이후 큰 변동폭이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6개월령 이상 산란계 마릿수가 전년대비 감소한 상황이어서 달걀 가격은 빠른 시일 내 안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금치 가격 오름세도 만만찮습니다.

시금치 1㎏ 한 단 가격은 6천600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가량 올랐습니다.
마늘값 역시 전년대비 50∼60% 가량 급등했습니다.

다행히 마늘값은 조만간 본격적인 출하 시기가 도래하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유통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대파 가격은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대파 1㎏ 가격은 2천원 가량으로 전달 5천원을 훌쩍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빠졌습니다.

비닐하우스 등에서 재배된 봄 대파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9년 3개월 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2년 1월 3.1% 상승한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이 지난해 같은달 보다 13.9% 상승하며 생활물가지수를 3.3%나 끌어올렸습니다.

달걀값과 채소류 등 식탁 물가 급등세로 서민들의 지값은 얇아만 가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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