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보험회사발 집단감염 ‧외국인 근로자 연쇄 감염…충북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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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1.05.1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청주에서 보험회사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데 이어 충주와 음성 등 도내 곳곳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9일) 청주에 위치한 모 보험회사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60대 A씨의 직장동료 입니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기침·오한·근육통 증상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검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주에서 또 다른 보험회사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이 보험회사 50대 직원이 처음 확진된 이후 동료, 지인,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청주 9명, 보은 2명 등 모두 11명입니다.
두 보험회사 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인 접촉이 많은 보험회사 직원들의 직업 특성상 발빠른 역학조사가 이뤄져야만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무더기 확진됐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에 살고 있는 20대 외국인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30대 외국인의 직장동료 3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들 역시 외국인 근로자입니다.
또 음성에 살고 있는 또 다른 20대 외국인과 경기도 이천 확진자 관련 전수검사를 받은 50대 외국인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음성지역 확진자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로 검사받았습니다.
충북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두 28명의 외국인이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음성 10명, 제천 9명, 충주 8명, 진천 1명입니다.
BBS 뉴스 연현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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