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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집단 감염 사례 속출…음성·청주 등 지역 내 산발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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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5.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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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무려 40명의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음성에서는 유치원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쏟아지는 등 연쇄 감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동안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추가됐습니다.

하루 20명씩 이달 들어서만 이틀에 걸쳐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

하루 평균 10명 내외이던 확진자 수가 주말 동안 급속히 늘어난 배경에는 '집단 감염', '연쇄 감염'이 있습니다.

먼저 음성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대규모 확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이 학교 학생 1명과 유치원생 9명, 보육교사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가족 6명도 추가 감염되는 등 관련 확진자만 17명에 달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음성에서는 몸살 증상을 보인 50대 주민도 확진됐습니다.

청주지역 감염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주말동안 청주에서는 모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문제는 가족 내 감염이라는 점입니다.

이밖에도 제천에서는 취업 준비를 위해 검사를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4명이 확진 판정을, 증평에서도 청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감염되는 등 산발적 감염 형태도 눈에 띄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입국자의 확진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13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0대 미만 외국인은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지난 15일 폴란드에서 입국한 40대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도내에서는 가족과 직장,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북도와 각 시군이 자체적 방역 수준을 높인다 하더라도, 한 번 발현된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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