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남대 관광 안내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는
오늘(10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남대에서 수십년 근무해온 노동자들이
최근 관광안내소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공무원은
청남대 관광안내 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일방적으로 변경한 뒤
'TO를 줄이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며
"이는 사실상 해고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충북도가 청남대 관광 안내 업무를
민간 업체에 위탁했기 때문"이라며
"충북도는 청남대 관광안내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위한 논의에 나서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