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의회가
강원 영월 대형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을 저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늘(6일) 단양군에서 열린
81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성명을 통해
"영월 폐기물매립장 조성 예정지는
지하수 오염 확산이 예측 불가능해
그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업대상지는 지하에 절리와
동공이 무수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라며
"충북 북동부는 물론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과도
직결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