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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학생·교직원 감염 이어져…'방역 특별주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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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4.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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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 학교 현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신학기 이후 도내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 사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교육청이 더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을 선포했습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들어 충북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 수만 100명 이상.

신학기 이후에만 60명 이상의 학생이 감염됐습니다.

교직원 감염 사례도 신학기 이후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교육당국이 대대적인 방역점검에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약 3주간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을 선포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교육감을 단장으로 방역점검단을 운영하고 예방 체계 보완, 선제 대응 체제 유지 등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또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교일상회복지원단을 운영해 6개 분야 중점과제 등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학생과 교직원의 잇단 확진 사례에 교육당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가정 내 감염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도내 학생·교직원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절반 이상이 가족 내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물론 확진자 접촉이나 교회, 학내 감염 등도 있지만 그 빈도는 10에서 20%대에 머물었습니다.

일부 어른들의 '감염불감증'이 아이들을 위협하면서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이 위험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지난달 초 서한문을 통해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확진자 수도 늘은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라도 최선의 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도교육청이 앞으로 3주간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 감염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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