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공공의료 역할 책임…도민 신뢰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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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4.28 댓글0건본문
■ 대담 :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임 충북대학교 병원,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연결했습니다.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최영석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호상 : 네 병원장님 좀 늦었지만 취임 축하드립니다.
▶최영석 : 감사합니다.
▷이호상 : 저희 청취자분들께도 간단하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죠.
▶최영석 :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5대 충북대학교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최영석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든 시기입니다. 이런 시국에 큰 책무를 맡게 되어서 마음의 무게가 많이 무겁습니다. 거점 국립 대학교 병원장으로서 코로나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병원장님 취임사 취임 뉴스를 통해서도 봤고요. 포부가 있으실거 같아요. 충북대학교 계획. 여러 가지를 듣고 싶은데. 먼저 소개해주시죠.
▶최영석 : 아무래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로나로부터 도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건립중인 첨단 암병원과 오송에 건립중인 임상연구센터 사업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말씀하셨습니까 병원장님. 이게 지역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던건데요. 첨단 암병원, 또 오송 임상 연구센터 말이죠. 사업이 좀 지연되는 거 같아요. 어떻게 되고 있고요?
▶최영석 : 지연되고 있진 않고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사업 모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업들이고요. 먼저 암센터 말씀 드리면 사실 우리 충북지역은 중증 암환자를 위한 최첨단 시설이라든가 전문적인 시스템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통해 맞춤형 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첨단 암병원을 설립하기로 결정을 했고, 지금 착공 중에 있습니다.
▷이호상 : 언제쯤 개원합니까?
▶최영석 : 개원예정은 23년 말입니다. 그래서 첨단 암병원에는 암 종류별로 전문센터를 설치할 예정이고요. 센터별로 첨단시설이라든가 특수병동 등을 운영해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암 병원이 들어서면 굳이 도민들이 수도권 대형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호상 : 빨리 기대가 되고요. 오송임상연구센터.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중심에 클러스터가 조성이 되는데, 이게 중심축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충북대학교 병원이 위탁운영을 하는거죠?
▶최영석 : 예, 충북도로부터 위탁운영을 받았고요. 임상시험센터의 경우에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우리 충북대학교병원 또 관계되는 여러 연구기관들이 많은 곳이 협업해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아마 임상시험센터가 완공되면,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이라든가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또 많은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사업이 완공되면 오송에 메디컬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이 임상연구센터는 언제 개원입니까?
▶최영석 : 내년 상반기, 늦어도 6월 정도에 개원 예정입니다.
▷이호상 : 병원장님 임기가 3년이시죠, 4년이신가요?
▶최영석 : 3년입니다.
▷이호상 : 3년이시군요. 그럼 첨단 암병원도 그렇고 오송임상센터도 그렇고 병원장님 임기 내에 준공이 되겠군요.
▶최영석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기대가 되시겠습니다. 충북대 병원 지역 암센터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들었고요. 그만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걸로 봐야하는거죠?
▶최영석 : 그렇죠. 암센터. 여러분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됐고요. 또 암센터 활동을 하면서 도민여러분들께서 암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일련의 결과로 암병원을 건립하는 중입니다. 도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암관리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호상 : 맞아요. 충북 도민들, 또 환자들 외지에 나가 치료받는 일이 없도록 충북대 병원에서 책임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무척 힘겨우시고, 바쁘시고 고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도 충북대병원에서 나섰다고 들었습니다.
▶최영석 : 예, 우리 병원은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지난 4월 중순부터 도에서 일반도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단 75세 이상의 고령 접종 일정에 맞춰서 충북대학 병원에서는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주로 전문의 교수님들이 현장에 파견되었습니다. 연말까지 총 150명의 전문 의사 인력이 교대로 투입될 예정이고요. 또 5월부터는 간호 인력도 파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호상 :?연장선상에서 병원장님.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대응을 적절하게 잘 하고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거점병원으로서 병상 규모라든가?치료실 이런건 특별하게 부족함이 없습니까?
▶최영석 : 예 저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요. 보통 한 병동에 병상이 40개입니다. 저희 병원은 2병동을 비워놨습니다. 총 80개 병상을 비워놨고요. 전용병상으로는 한 40여개 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중환자라든가. 코로나 준중환자를 위한 병상이고요. 각각의 병상은 다 격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음압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병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지금도 충북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걱정인데, 아무튼 충북대 병원 병상은 현재까지 차질이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최영석 : 예.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네 알겠습니다. 또 다른 연장선상에서 포스트 코로나 준비 어떻게 하시는지. 병원 차원에서도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죠?
▶최영석 : 코로나가 앞으로 어떻게 어떤 변화가 올 줄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코로나사태를 반면교사 삼아서 제2, 제 3의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병원차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예정이고요. 또 언제 어디서든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우리 병원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도민을 건강을 책임지는 충북대학교 병원이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이호상 : 공공의료. 충북지역 대표 병원으로 이제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이신데요. 앞서 병원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의료지원인력도 나섰고요. 그래도 충북대 병원하면 지역사회 소통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만큼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이신데. 지역사회 소통을 조금 더 어떻게 하실것인지, 또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좀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최영석 : 네, 감사합니다. 뭐 취임식에서 병원운영에 대해서 다양한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충북 도민에게 사랑 받고 도민이 신뢰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충북대학병원은 설립될 당시 충북도민의 청원과 노력에 힘 입어서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도민들에게 그 때 받은 사랑을 다시 갚아야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반드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병원장님 시간이 한 30초 남았는데 제가 난처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충북대 병원이 열심히 뛰고 있고 지역 사회와 많이 소통하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가끔 지역 언론에 보면 병원 내부의 내홍, 갈등 이런게 비춰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시선도 있습니다. 그런 부문에서 병원장님 취임하시고 여러 가지 신경이 쓰이실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포용하시고 갈등을 봉합할 계획이신지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최영석 : 네 고민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경중의 차이가 있지, 내부적 갈등은 항상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충북대 병원에는 직원이 2300여명이 있습니다. 또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있습니다. 상당히 큰 조직이죠. 그래서 일단 병원의 현 상황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잘 듣고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또 원인과 정도를 잘 분석해서 실마리를 찾겠습니다. 그리고 규정과 원칙에 따라서 병원에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서, 직원들이 병원이 일할 맛 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규정과 원칙에 따라서 조직을 이끌어보겠다는 말씀이 귀에 들어오는군요. 네 병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우리 충북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저희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영석 : 네 고맙습니다.
▷이호상 :?지금까지 최영석 충북대학교 신임 병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임 충북대학교 병원,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연결했습니다.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최영석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호상 : 네 병원장님 좀 늦었지만 취임 축하드립니다.
▶최영석 : 감사합니다.
▷이호상 : 저희 청취자분들께도 간단하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죠.
▶최영석 :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5대 충북대학교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최영석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든 시기입니다. 이런 시국에 큰 책무를 맡게 되어서 마음의 무게가 많이 무겁습니다. 거점 국립 대학교 병원장으로서 코로나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병원장님 취임사 취임 뉴스를 통해서도 봤고요. 포부가 있으실거 같아요. 충북대학교 계획. 여러 가지를 듣고 싶은데. 먼저 소개해주시죠.
▶최영석 : 아무래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로나로부터 도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건립중인 첨단 암병원과 오송에 건립중인 임상연구센터 사업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말씀하셨습니까 병원장님. 이게 지역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던건데요. 첨단 암병원, 또 오송 임상 연구센터 말이죠. 사업이 좀 지연되는 거 같아요. 어떻게 되고 있고요?
▶최영석 : 지연되고 있진 않고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사업 모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업들이고요. 먼저 암센터 말씀 드리면 사실 우리 충북지역은 중증 암환자를 위한 최첨단 시설이라든가 전문적인 시스템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통해 맞춤형 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첨단 암병원을 설립하기로 결정을 했고, 지금 착공 중에 있습니다.
▷이호상 : 언제쯤 개원합니까?
▶최영석 : 개원예정은 23년 말입니다. 그래서 첨단 암병원에는 암 종류별로 전문센터를 설치할 예정이고요. 센터별로 첨단시설이라든가 특수병동 등을 운영해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암 병원이 들어서면 굳이 도민들이 수도권 대형 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호상 : 빨리 기대가 되고요. 오송임상연구센터.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중심에 클러스터가 조성이 되는데, 이게 중심축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충북대학교 병원이 위탁운영을 하는거죠?
▶최영석 : 예, 충북도로부터 위탁운영을 받았고요. 임상시험센터의 경우에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우리 충북대학교병원 또 관계되는 여러 연구기관들이 많은 곳이 협업해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아마 임상시험센터가 완공되면,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이라든가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또 많은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사업이 완공되면 오송에 메디컬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이 임상연구센터는 언제 개원입니까?
▶최영석 : 내년 상반기, 늦어도 6월 정도에 개원 예정입니다.
▷이호상 : 병원장님 임기가 3년이시죠, 4년이신가요?
▶최영석 : 3년입니다.
▷이호상 : 3년이시군요. 그럼 첨단 암병원도 그렇고 오송임상센터도 그렇고 병원장님 임기 내에 준공이 되겠군요.
▶최영석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기대가 되시겠습니다. 충북대 병원 지역 암센터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들었고요. 그만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걸로 봐야하는거죠?
▶최영석 : 그렇죠. 암센터. 여러분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 덕분에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됐고요. 또 암센터 활동을 하면서 도민여러분들께서 암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일련의 결과로 암병원을 건립하는 중입니다. 도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암관리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호상 : 맞아요. 충북 도민들, 또 환자들 외지에 나가 치료받는 일이 없도록 충북대 병원에서 책임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무척 힘겨우시고, 바쁘시고 고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도 충북대병원에서 나섰다고 들었습니다.
▶최영석 : 예, 우리 병원은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지난 4월 중순부터 도에서 일반도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단 75세 이상의 고령 접종 일정에 맞춰서 충북대학 병원에서는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주로 전문의 교수님들이 현장에 파견되었습니다. 연말까지 총 150명의 전문 의사 인력이 교대로 투입될 예정이고요. 또 5월부터는 간호 인력도 파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호상 :?연장선상에서 병원장님.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대응을 적절하게 잘 하고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거점병원으로서 병상 규모라든가?치료실 이런건 특별하게 부족함이 없습니까?
▶최영석 : 예 저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요. 보통 한 병동에 병상이 40개입니다. 저희 병원은 2병동을 비워놨습니다. 총 80개 병상을 비워놨고요. 전용병상으로는 한 40여개 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중환자라든가. 코로나 준중환자를 위한 병상이고요. 각각의 병상은 다 격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음압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병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지금도 충북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걱정인데, 아무튼 충북대 병원 병상은 현재까지 차질이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최영석 : 예.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네 알겠습니다. 또 다른 연장선상에서 포스트 코로나 준비 어떻게 하시는지. 병원 차원에서도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죠?
▶최영석 : 코로나가 앞으로 어떻게 어떤 변화가 올 줄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코로나사태를 반면교사 삼아서 제2, 제 3의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병원차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예정이고요. 또 언제 어디서든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우리 병원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도민을 건강을 책임지는 충북대학교 병원이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이호상 : 공공의료. 충북지역 대표 병원으로 이제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이신데요. 앞서 병원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의료지원인력도 나섰고요. 그래도 충북대 병원하면 지역사회 소통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만큼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이신데. 지역사회 소통을 조금 더 어떻게 하실것인지, 또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좀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최영석 : 네, 감사합니다. 뭐 취임식에서 병원운영에 대해서 다양한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충북 도민에게 사랑 받고 도민이 신뢰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충북대학병원은 설립될 당시 충북도민의 청원과 노력에 힘 입어서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도민들에게 그 때 받은 사랑을 다시 갚아야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반드시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병원장님 시간이 한 30초 남았는데 제가 난처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충북대 병원이 열심히 뛰고 있고 지역 사회와 많이 소통하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가끔 지역 언론에 보면 병원 내부의 내홍, 갈등 이런게 비춰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시선도 있습니다. 그런 부문에서 병원장님 취임하시고 여러 가지 신경이 쓰이실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포용하시고 갈등을 봉합할 계획이신지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최영석 : 네 고민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경중의 차이가 있지, 내부적 갈등은 항상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충북대 병원에는 직원이 2300여명이 있습니다. 또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있습니다. 상당히 큰 조직이죠. 그래서 일단 병원의 현 상황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잘 듣고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또 원인과 정도를 잘 분석해서 실마리를 찾겠습니다. 그리고 규정과 원칙에 따라서 병원에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서, 직원들이 병원이 일할 맛 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규정과 원칙에 따라서 조직을 이끌어보겠다는 말씀이 귀에 들어오는군요. 네 병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우리 충북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저희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영석 : 네 고맙습니다.
▷이호상 :?지금까지 최영석 충북대학교 신임 병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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