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 명품둘레길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정수 청주시의원은
오늘(2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사업이 시민과 소통 없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주민 대다수가
이 사업을 전혀 모르거나
극히 일부 주민만 알고 있다"며
"100억원의 공사를 진행하며
불편을 감수해야 할 주민에게
사전 공청회나 설명회도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호응이나 협조를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이 사업 관련 예산 5억원을 올렸지만
청주시의회는 주민 의견 수렴 부족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습니다.